【경제】강속구는 못 던지지만…오타니, 191㎞ 강속타구 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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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서울=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하남직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번째 경기만에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 2회말에 시원한 3점포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가 6-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3루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돌턴 제프리스의 초구 시속 141㎞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타구는 시속 159㎞로, 109m를 날아갔다.
광고김하성의 시즌 첫 홈런이자, MLB 개인 통산 37번째 홈런이다.
3월 20일과 2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에서 손맛을 보지 못한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와의 본토 개막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쳤다.
전날(3월 31일) 절친한 후배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MLB 데뷔 홈런을 친 장면을 그라운드 위에서 지켜본 김하성은 이날은 거짓말처럼 홈런포로 응수했다.
관련기사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4/01 06: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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