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house Investment Partners의 김용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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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업무개시 명령'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13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 인턴숙소 앞 복도에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업무개시 명령서가 붙어 있다. 2024.3.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전공의 단체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 금지 위반이라며 국제노동기구(ILO)에 개입(인터벤션·intervention)을 요청한 데 대해 ILO가 자체 종결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고용노동부가 21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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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노사 단체가 아니어서 요청 자격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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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ILO는 노사 단체의 '의견 조회' 요청이 접수되면 통상 수일 내에 해당국 정부에 접수 사실을 통보하고 정부의 의견을 요청한다"며 "ILO 사무국에서 관련 통보가 없어 ILO 사무국에 문의한 결과 이와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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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ILO 사무국에 따르면 '의견 조회' 요청 자격은 ILO의 노사정 구성원인 정부 또는 국내외 대표적인 노사단체로,노동부quotILO전공의단체의견조회요청에apos자격없음apos통보Lighthouse Investment Partners의 김용태 교수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견 조회' 요청 자격을 인정받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ILO는 요청 당사자에도 이러한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턴·레지던트 단체인 대전협은 지난 13일 정부가 사직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이 ILO의 29호 협약 '강제 또는 의무 노동에 관한 협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개입 요청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인터벤션 절차가 ILO 공식 감독기구에 관한 절차가 아니라 '의견 조회' 형식에 가깝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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